네이버는 현재 웹툰 뿐 아니라 N스토어를 통해 E-Book 등 여러 문환 콘텐츠를 상업적으로 판매하여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장르소설의 경우 문피아와 유조아 등에서 이미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지만 포탈에서 웹툰을 비롯한 여러 창작물을 통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준다는 건 네이버측엔 회원혜택의 강화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고, 소비자는 더 편리하게 다양한 컨텐츠를 찾아 소비할 수 있으니 윈윈효과를 낳게 된다.

 

특히 웹툰을 통해 인기를 얻는 작품들이 다시 영화로 제작되면서 2차 3차 파생효과가 실체화 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런데 다시 세계화 진출까지 지원한다는건 또 다른 의미에서 기대해 봄직 하게 되었다.

 

 

26년웹툰이 영화로 만들어진 대표적 케이스 26년. 이 밖에도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있다.

 

 

네이버㈜ (대표이사 김상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협력하여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13 프랑크푸르트 북페어(Book Fair)>에 웹툰 전시관을 마련, 웹툰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그래도 성공사례가 쌓여갈수록 웹툰 시장은 본격화 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작가가 풍족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세계화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네이버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의 문화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네이버가 발표한 ‘웹툰 작가들의 해외 진출 지원 계획’의 첫 걸음이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사업부장은 “네이버 웹툰 애플리케이션 일본어 버전, 라인 망가를 통해 네이버 웹툰 콘텐츠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 세계 출판 사업자들과 본격적인 판권 상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작품을 해외 시장에 적극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계화를 통해 컨텐츠 시장이 넓어지면 작가들에게 기회의 장이 열림으로서 더욱 더 많은 작가들이 경쟁력 있는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북페어는 전 세계 도서 저작권의 25% 가량이 거래되며 매 년 30 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 전시회이다. 올 해에도 100 여 개 국의 출판 사업자들이 참가해 판권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 한국의 웹툰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네이버는 웹툰 전시관을 마련하고 <노블레스> (손제호, 이광수), <신의 탑> (SIU), <갓오브하이스쿨> (박용제) 등 30개 작품을 소개한다.

 

참고로, 신의탑은 매주 연재 되는 날 실시간 검색어에 거의 매번 잡힐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웹툰 상위권 인기작들은 대개 그러한 편이다.

 

 또한 이틀뒤인 10일 ‘아시아포럼관’에서 열리게 되는 ‘2013 만화원작쇼케이스 [세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 한국 만화]’ 에서 네이버 웹툰 김준구 부장이 IT 강국 한국 특유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웹툰의 특징과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신작 <만화 삼국지>를 발표한 한국 만화계 거장 이현세 작가, 국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해외에서도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한 <노블레스>의 손제호(글), 이광수(그림) 작가 등 만화계를 대표하는 신구(新舊)세대 만화가들도 직접 방문하여 해외 팬들을 만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전략콘텐츠본부 이준근 본부장은 “한국 만화 산업은 웹툰과 출판 만화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찌보면 가장 핵심적인 진단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가수 싸이가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처럼, 웹툰이 한국만화의 세계 진출의 첨병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는데, 사실 케이팝을 비롯해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문화적인 진출에 성공하면 한번 열린 문으로 다른 컨텐츠가 동반 성공할 수 있는 보다 폭넓은 기회가 열리는 셈이니 선순환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은 상황이다.

Posted by 금미